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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과 충남장애인 거주시설협회 등 5개 단체는 이날 오후 3시에 충남경찰청 5층 중의회의실에서 정기 협의회를 열어 장애인 성폭력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5월 말부터 6주간 실시예정인 장애인 시설과 재가거주 지적여성들을 경찰과 단체 측이 합동으로 방문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오늘 협의회를 계기로 산하 15개 경찰서에서도 ‘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지방경찰청 박명춘 2부장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범죄자에게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처벌이 강화 되었음에도 장애인 대상 성범죄는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장애인 단체들과 장애인거주시설 등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성폭력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장애인 성폭력 전담부서인 성폭력 특별수사대를 중심으로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첩보 수집 및 검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