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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만남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예결위원장실을 방문하면서 이뤄졌으며, 정총리는 행정부를 대표해 정부예산의 결산심사와 함께 향후 다뤄질 내년도 예산심사에 있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홍문표위원장은 “그동안 정부가 이월과 불용을 반복하면서, 국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집행되지 못한 사례들이 많았다”면서 “정부가 국민세금을 가지고만 있고 집행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국민의 세금 부담만 늘어나는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심사에 있어서는 이 부분에 대한 제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30분간 이뤄진 두 사람의 환담을 통해 홍문표위원장과 정홍원총리는 결산과 예산심사에 있어 최선을 다해 국가균형발전과 안전 대한민국, 그리고 국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