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6월 9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자원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의 선제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자율안전의식을 함양해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근무방법은 북면 하천(연 1만8천여명 이용), 남관리 풍서천(1천800명), 광덕리 풍서천(2만명), 천호지(3400명) 4개소에서 당일 근무 중인 소방공무원과 합동 순찰을 실시하며 ▲ 물놀이 장소에서의 안전 확보 및 안전문화 정착 ▲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순찰활동 ▲ 응급환자 기본응급처치 및 미아찾기 등 이용객 편의제공 등의 활동을 한다.
모집은 수난구조요원, 수변안전요원 두가지로 이루어지며 수난구조요원은 수난구조관련 유관기관·단체 발급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난구조관련 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 교과목을 이수한 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수변안전요원은 NGO회원, 대학(원)생, 의용소방대원,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편,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충남 소방본부에서 9명을 선발해 표창할 예정이며 119시민수상구조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과(570-0415)로 문의 및 참가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