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특별전 “서동의 꿈, 미륵의 통일-백제 무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왕의 기반이 된 익산과 왕경 부여, 그리고 신라의 접경지역에서 발굴된 무왕시대의 유물을 중심으로 백제 제30대 무왕을 새로이 조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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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쇠락해가던 사비백제를 다시 일으켜 세운 무왕의 업적과 삶을 “용의 아들 서동”, “무왕이 정복해야하는 나라 신라”, “무왕의 왕비 사택씨와 선화공주”, “무왕과 미륵사”, “무왕의 두 도읍 왕경부여와 익산”, “쌍릉에 잠든 무왕” 등의 주제로 구성했다
미륵사지 출토 판불을 비롯하여 소조전불편, 무왕이 창건한 제석사지 및 제석사지 폐기장에서 출토되는 불교 소조상편, 무왕대에 완공된 왕흥사지 출토품 등을 비롯하여 신라의 접경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들이 선보인다.
한편,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왕과 선화공주 되어보기’(포토존), ‘소조불상 만들기’ 등의 체험 한마당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