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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 보카리 파키스탄 상원의장 면담

  • 등록 2014.02.01 19:15:00
[서울=정연호기자]이란에 이어 파키스탄을 공식 순방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1월 30일(목, 현지시간) 두번째 순방국인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바마드에 도착해 보카리 파키스탄 상원 의장과 회담을 갖고 인사교류와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 양국의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강창희 의장은 우리시간으로 30일 오후 이란 상원의장 집무실에서 양국 의장 회담을 열어 “두 나라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기반으로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한국의 앞선 개발경험과 첨단기술이 파키스탄의 무한한 자원과 인력이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파키스탄의 수력, 화력 발전소, 철도 도로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파키스탄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보카리 상의의장은 협력을 다짐하면서, “한국과 파키스탄의 교역규모가 현재 16억 달러 정도로 두 나라 규모에 비해 다소 미흡하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두배, 세배로 커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약품과 식량 등 구호물자를 지원해 준 바 있는 파키스탄은 한반도의 3.5배에 이르는 방대한 영토와 인구 2억에 다하는 내수시장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 국내 정치 안정과 치안의 확립으로 성장 잠재력과 투자 전망이 매우 밝은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강 의장은 오늘 국회의장 회담에 이어 이슬라마바드 시내에 있는 파키스탄 국가 기념관에 들러 파키스탄의 독립역사와 근대화 발전상황을 담은 기념탑과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강 의장은 내일 오후에는 후세인 파키스탄 대통령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983년 양국의 수교 이후 한국 국회의장으로서는 최초의 방문인 이번 순방에는 한기호‧민병주(새누리)의원, 이상민‧인재근(민주당) 의원, 그리고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등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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