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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누구나 가을이 되면 한 번쯤은 낙엽을 밟기 위해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남이섬’이다.
그러나 최근 남이섬에 관광객들이 붐비는 가운데 음식점의 불친절로 인해 관광객과 식당주인과의 시비로 남이섬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특히 연인과 친구와 거닐면서 누구나 먹 거리를 찾는 식당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언성이 오가는 등의 불친절로 인해 지나는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남이섬에 관리가 더욱더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지난 2일 남이섬을 찾은 한 단체관광객들이 섬 내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식사 중
동동주를 시켰는데 보기에도 너무 진하지가 않고 맛을 봐도 싱거워서 교환을 요구했으나 여주인은 “교환이나 반품이 않된다”는 말에 서로 의견충돌이 일어났다는 것.
관광객 김모(서울·남)씨는 “음식점 여주인은 이곳 식당은 여자고객들이 많아 동동주를 연하게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며 “반품은 절대 않된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또 “여주인에게 동동주 제조는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허가는 있느냐는 질문에 답이 없어 남이섬 관계자에게 전화로 항의하자 식당일은 잘 모르고 식당은 남이섬에서 관리를 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수십년동안 개인 장사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해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모씨는 “남이섬은 주말이면 발디듬 틈도 없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유명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러한 한사람의 불친절로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본지는 남이섬 관계자에게 식당에서 막걸리제조에 관해 질문하자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을 확인한 후 연락 준다고 해명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은 없었다.
춘천시 관계자는 “남이섬 식당을 찾아가 동동주 제조 과정을 확인 후 위범이 있다면 적절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일은 물론 주말이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명소 남이섬이 매년 다시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