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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암송시열 선생 소장본(所藏本:手澤本) 기증받다...송백헌.송재찬으로부터

  • 등록 2013.11.15 16:15:00
▲ © 정연호기자
[대전=충남도민일보] 대전시는 최근 송시열 선생의 후손인 송백헌, 송재찬 두 분으로부터 우리 고장의 대표적 인물인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1607~1689) 선생의 인장〔恩津世家〕 복제품과 우암이 직접 소장하고 보던 「예기집설대전(禮記集說大全)」, 「춘추호씨전(春秋胡氏傳)」 등을 비롯한 관련 고서 18건 79점을 기증 했다.

우암 송시열은 조선후기 대표적인 유학자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분야에 큰 영향을 끼친 유명한 인물이다. 특히 기증유물 중 예기집설대전 등에는 ‘송시열인(宋時烈印)’이라는 소장인이 찍혀있어 송시열이 직접 보고 소장했다는 증거가 되는 귀중한 자료이다.

시는 ‘98년 우암사적공원 개관이래 우암 관련 유물을 유물관에 전시하고 있는데, 우암사적공원은 선생이 강학하던 공간인 남간정사(南澗精舍)를 비롯해 선생의 문집 판목인 송자대전(宋子大全)등 문화재도 있어 이들과 연계한 선생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 정리하고 있다.

백승국 시 종무문화재과장은 “남간정사, 송자대전판 등은 우리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인데 이와 관련된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유물이 기증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면서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는 보존처리와 정리를 거쳐 유물관에 전시하겠다.”고 밝혔다.

우암 송시열 (尤菴 宋時烈) 1607(선조40) ~ 1689(숙종15)

조선 중기 문신·학자.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영보(英甫), 호는 우암(尤庵).

어려서 송준길 아버지〔송이창〕로부터 글을 배우기 시작, 이후 김장생(金長生) · 김집(金集)의 문인으로 성리학을 배웠다. 1633년(인조 11) 생원시에 장원으로 합격, 경릉참봉(敬陵參奉)을 거쳐 35년 봉림대군(鳳林大君; 후에 효종) 사부(師傅)가 된 이후 이조판서를 거치며 우의정․좌의정을 역임하였다. 시호는 文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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