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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남도민일보] 김기선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충남지방경찰청의 5대범죄는 국민을 불안케 하는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범죄를 뜻하는 대표적 치안지표라고 밝혔다.
김의원은 충남의 5대범죄 검거율은, ‣2009년 68.4%, ‣2010년 61.6%, ‣2011년 55.7%, ‣2012년 54.2%로 매년 하락했으며, 금년 9월말 기준으로는 58.7%로 전년대비 다소 상승했으나, 전국 16개 지방청 가운데 2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13. 9월말 충남도내 5대범죄 발생 17,278건, 검거 10,143건, 검거율 58.7%)
경찰서별로는 ‣천안동남서 48.9%, ‣논산서 52.4%, ‣천안서북서 55% 등에서 낮게 나타났는데, 이에 따르면 충남을 대표하는 도시이자 충남 치안수요의 1/3을 담당하고 있는 천안의 금년 5대범죄 검거율은 52%로, 천안권에서 발생한 강력범죄 2건 중 1건은 해결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천안서북서의 1인당 담당인구는 931명으로 충남청 평균인 541명을 훨씬 웃돌고 있어, 천안시내 범죄 검거율이 낮은 한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원은 “충남청에서는 향후 범죄발생이 많은 지역에 인력을 증원하는 등 도내 낮은 범죄 검거율 제고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도민의 치안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