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남도민일보]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국경복)는 설립 10주년(2013. 10. 19. 설립)을 맞이하여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건전재정을 위한 의회 재정기구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국제재정포럼」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국내와 국외 주요기관(OECD, IMF, 美 CBO 등)의 명망 있는 여러 재정전문가를 초청하여, 더 이상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 할 이슈로 대두된 재정건전성을 위한 의회 재정기구의 바람직한 역할과 이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교환하고 공유하며, 나아가 그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세션 1은 전주성 이화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리사 본 트랩(Lisa Von Trapp) OECD 예산 및 공공지출국 정책분석관과 자비에 디브런(Xavier Debrun) IMF 재정정책 및 감독국 부국장이 “재정위기와 의회재정기구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임. 주제발표에 이어 나성린 국회의원(새누리당), 이용섭 국회의원(민주당), 전영섭 교수(서울대), 이인실 교수(서강대)가 토론단으로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세션 2는 염재호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케빈 페이지(Kevin Page) 전 캐나다 의회예산처(PBO) 처장과 배리 앤더슨(Barry Anderson) 전 미국 의회예산처(CBO) 처장직무대리가 “의무지출 증가와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임. 주제발표에 이어 하연섭 교수(연세대), 김유찬 교수(홍익대), 박정수 교수(이화여대), 김도승 교수(목포대)가 토론단으로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