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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 찰스 랭글 미국 하원의원 접견

  • 등록 2013.08.26 22:13:00
▲ © 정연호기자
[서울=충남도민일보] 강창희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정부가 마련한 미의원교류사업에 따라 방한 중인 찰스 랭글(Charles RANGEL) 미국 하원의원(민주당)을 접견하고 양국 의회 간 협력 증진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의장은 랭글 의원을 환영하며 “금년은 6.25발발 63년, 정전 6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면서 “랭글 의원이 한국전쟁에 참전할 당시 보여주신 용기와 희생 및 오랜 의정활동 기간 동안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준 것”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강 의장은 “올해는 한‧미 동맹 60주년으로 한국과 미국은 안보나 경제적 측면 모두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현재 일본이 가까운 이웃나라로 상호 관계가 매우 중요함에도 정치지도자들의 그릇된 역사인식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미국 의회가 일본 지도자들에게 잘 조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랭글 의원은 “우리가 일본인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진심어린 사죄를 하라는 것인데 일본 지도자들이 그 사실을 깨닫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미국의 모든 의원들은 일본이 사죄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또한 한‧미 원자력협정과 관련해서 “사용 후 핵연료 관리 등 우리의 평화적 원자력 이용 지속을 위해 도움이 되는 내용의 협정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이 호혜적 방향으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랭글 의원은 미 2사단에 복무 중 한국전에 참전하고 한국 관련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대표적 지한파 의원으로서 ‘07.1월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또한 의회 내 Korea Caucus 공동의장을 역임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결의안 등 한국 및 한국전쟁 관련 다수의 법안 및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날 접견에는 황진하 의원(새누리당), 오영식 의원(민주당), 김연광 의장 비서실장, 배성례 국회 대변인, 조윤수 국제비서관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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