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는 크게 부족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아직 곳곳에 산재해 있는 것이 현실”이나, “10여년 사이에 휠체어농구단 수가 세 배나 증가한 것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듯이 앞으로 우리가 좀 더 노력하면 밝은 사회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1997년부터 휠체어농구연맹의 초대회장으로 7년간 활동했으며, 같은 해 우리나라 최초로 전국 휠체어농구대회를 창설했다. 또한 대전․충남장애인재활협회장 으로 14년 동안 재임하는 등 평소 장애인 체육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김장실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상일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조직위원장,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