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남도민일보]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11일 국회 본회의장에 전통 세모시 한복을 입고 출석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끝난 한산 모시문화제를 알리고 전력난으로 온 국민이 절전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이 때 우리 지역 서천의 특산품인 한산 세모시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최고의 옷감임을 알리기 위해 본회의장에 입고 출석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한산 세모시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소재로 잠자리 날개와 같이 맑고 섬세하고 가벼워 더운 여름을 나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을 나타낼 수 있는 훌륭한 옷감”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산 세모시는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섬유로 ‘한산 모시짜기’는 세계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도 등재되었고 역사적 가치가 높아 국가에서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