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전남 신안군 조희룡미술관이 여름철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박규민 초대전 '마음의 바다, 기억의 창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안의 대표 관광지인 대광해수욕장과 연계해 바다와 예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에는 한국화가 박규민 작가의 대표작들이 소개된다. 작가는 바닷속 산호와 해양 생명체를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해 기억과 감정, 생명력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품 속 바다는 단순한 풍경이 아닌 작가의 어린시절 기억과 삶의 경험, 정서가 쌓인 내면의 공간으로 표현된다.

박 작가의 화면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산호는 생명과 회복, 관계와 공존을 상징한다. 그는 전통 채색화 기법 위에 유기적인 색채와 리듬을 더해 산호를 하나의 감정 언어로 확장시킨다. 화면 속 산호는 기쁨과 슬픔, 사랑과 희망이 교차하는 인간 내면의 풍경을 드러낸다.
박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국립경상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구정부청사, 바른아트홀 등에서 15회 이상 초대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300회 이상의 단체전과 다수의 국내외 아트페어, 특히 프랑스, 싱가포르, 그리스 등 해외 아트페어에 참가하며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려왔다.
신안군은 이번 전시가 섬 관광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관광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과 바다가 가진 자연의 가치에 예술적 감성을 더한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바다의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규민 초대전 '마음의 바다, 기억의 창고'는 오는 9월 30일까지 조희룡미술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