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23일(화), 충청남도청에서 충남도․천안시․(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중부권 치의학 및 의료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부권 치의학 및 치과의료기기 등 의료산업 전반의 상호 연계를 통한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되었으며,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치의학 연구개발부터 의료기기 산업화 및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4개 협약기관은 중부권을 치의학 및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산학연 협력 및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 ▲치의학 연구와 의료기기 산업의 상호 연계를 위한 협력 ▲공동 연계사업 발굴 및 상호 정보 공유 체계 구축 ▲지역 간 균형발전 및 국가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추진 등에 나선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오래전부터 치의학 및 치과 질환의 시대적 변화에 따른 치의학 분야에 대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중부권을 중심으로 한 치의학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긴밀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촉발점이 되어 치의학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KBIOHealth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수 이사장은 지난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재임 당시 보건복지부 내 구강정책과 신설에 역할을 했으며, 이어 21대 국회에서 치의학 분야에 특화된 연구·개발 지원 및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근거를 담은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관련 입법 추진에 앞장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