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꽃정원 가꾸기로 마을에 활기 더해

  • 등록 2025.05.20 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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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포 평동2리·대강면 용부원1리 주민 자발적 참여로 환경 개선 나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단양군 각지에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꽃을 식재하고 마을 환경을 가꾸는 활동이 이어지며 정겨운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매포읍 평동2리에서 이른 아침 6시 40분부터 주민 40여 명이 매포향미식당 앞 공터에 모여 꽃 정원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천일홍과 메리골드 등 다채로운 꽃이 심어졌으며, 주민들은 꽃 한 송이 한 송이에 정성을 담아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꽃 심기에 앞서 김우영 평동2리 이장이 직접 장비를 동원해 돌과 마사를 준비하고, 정원 기초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사전 준비를 통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앞서 16일에는 대강면 용부원1리에서도 꽃정원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꽃밭 가꾸기 활동이 펼쳐졌다.

 

마을 내 유휴부지(용부원리 560번지 일원)에 천일홍 5,000본을 식재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흐린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마을 가꾸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주민 간 유대감을 다지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김우영 평동2리 이장은 “모두가 함께해 주신 덕분에 마을이 한층 더 아름다워졌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활기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호 용부원1리 이장도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심은 꽃들이 잘 자라 마을을 찾는 분들에게도 기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마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와 주민 참여형 활동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정주 여건을 갖춘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경희기자 sgt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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