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4일 브리핑을 갖고 올해 추경예산 1,26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지난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한정된 재원에서 복지 수당 등 법정·의무성 경비, 민생 및 지역경제 회복, 시민 안전 기반 강화 등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반영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총예산은 기정예산 1조 9,816억 원을 포함한 총 2조 1,076억 원이라“고 했다
최시장은 이어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아동수당 19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6억 원, 부모급여 41억 원을 증액하고,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기초연금 118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40억원, 스마트경로당 구축 14억 원을 각각 반영하고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 1억 원,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 4천만 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최시장은 또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6억 원을 반영하고, 지역화폐(여민전) 캐시백 30억 원을 증액 편성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으며, 기업 지원과 관련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6억 원을 반영하였고,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 인력 양성 지원 사업 3억 원 등도 이번 추경안에 담았다”고 했다.
최시장은 “고병원성 AI 피해 농가 대상 살처분보상금 30억 원, 설해 응급복구 지원 23억 원을 증액 반영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무인단속장비 운영비 1.6억 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개선 사업에 1억 원을 각각 계상하였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이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RISE 사업 20억 원, 세종 공동캠퍼스 운영비 10.7억 원을 증액하여 편성하고, 교통인프라 확대를 위해 저상버스 구매 10억 원, 버스 운행 손실에 대한 재정 보조 59억 원, 세종도시교통공사 버스 운영비 40억 원을 각각 증액 편성하였다”고 말했다.
최시장은 마지막으로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결특위 본심사를 거쳐 6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더 나은 세종시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