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최희영 기자) “누군가는 관심조차 주지 않는 곳에, 진짜 필요한 도움이 도착했다.”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이 총 4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전국 80개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지원하는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그냥 ‘한 번 하고 마는’ 행사가 아니다. 지역마다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해, 기념일 이벤트부터 실질적 생활지원까지 꽉 채운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어버이날을 앞두고 열리는 마을축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여름캠프, 문화소외 지역의 특별공연, 김장 봉사와 장수마을 지원 프로그램 등 따뜻한 콘텐츠가 다양하게 준비됐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 방향 기부”가 아니다. 지역 새마을금고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지갑’만 여는 게 아니라 ‘마음’까지 연대하는 구조다.
김인 이사장은 “이건 단순한 후원이 아닌, 우리 이웃의 삶을 움직이는 변화의 시작”이라며, “더 많은 지역에 희망의 온기를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공동체 금융’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