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 고품질 쌀 생산 위한 볍씨 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 당부

  • 등록 2025.04.22 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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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철저한 볍씨 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를 당부했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정부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소독 과정을 거쳐야 하며, 자가채종 종자의 경우 병해충 감염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대표적인 종자감염 병해충인 키다리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한 볍씨 소독 안내 및 못자리 설치와 관리에 대한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볍씨 소독은 ‘온탕소독’과 ‘약제침지소독’ 방식으로 이뤄진다.

 

약제침지소독은 물 온도 30℃~32℃를 유지하고 소독시간(24~48시간)과 약제 사용은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자가채종 볍씨의 경우 소독에 앞서 염수선(소금물 가리기) 후 충실하지 않은 볍씨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온탕 소독은 마른 볍씨를 60℃ 물에 10분 담그고 냉수로 식혀야 하며 온탕시간이 길어지면 발아율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온탕소독을 약제침지소독과 병행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못자리는 일반적으로 모내기 25일~30일 전에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이른 못자리 설치는 저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덕태 소장은 “벼농사의 시작은 볍씨 소독으로 철저한 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를 당부드린다”며, “현장지도를 강화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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