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음성군은 충청북도 노인복지 시책의 일환인 ‘일하는 밥퍼’ 사업의 작업장을 최근 7개소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 는 소외된 노인에게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정서적 도움을 주는 일종의 노인 봉사활동으로, 경로당이나 기타작업장에서 하루 2~3시간 정도 자동차 부품 조립, 스티커 부착, 종이 쇼핑백 조립 등 기업의 일감을 처리하고 1만원~1만5000원의 온누리상품권 등을 봉사활동 실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최근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경로당 단체작업장을 갑산2리, 충도3리, 신천휴먼시아주공아파트, 후미3리, 비산2리, 무극11리(금왕주공3단지) 등 6개소로 확대·운영해 63명의 경로당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음성군노인복지관에서 기타작업장 1개소를 운영하면서 30명의 개인 참여자가 일감을 처리하고 있다.
장양원 지회장은 “일하는 밥퍼 실버봉사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성취감과 만족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