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국인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 제작

  • 등록 2025.04.16 1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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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족센터서 외국인 대상 지방세 상담도 진행 -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외국인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지방세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외국어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월 말 기준 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2만7천823명이며, 외국인의 지방세 총 체납액은 2천171명 4천848건, 4억6천만원에 달한다.

 

시는 외국인 다수가 아시아권 국적임을 감안해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카자흐스탄어 등 8개 국어로 책자를 제작했다.

 

안내 책자에는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 지방세 설명 △월별 지방세 납부 안내 △편리한 납부제도 △지방세 체납시 불이익 등 4개 항목이 담겼다.

 

시는 구청 세무과,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청주시가족센터 등에 총 1천부를 배포했다.

 

특히 청주시가족센터에는 외국인을 위한 강좌가 많아 외국인 한국어교실을 직접 방문해 안내 책자를 배부했다.

 

현장에서는 외국인들이 궁금해하는 지방세 상담도 진행했다.

 

김훈아 세정과장은 “외국인의 모국어로 지방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체납세액 감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세 납부의 어려움을 줄이고 체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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