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과 함께 방서교 음악분수대 곡 선정

  • 등록 2025.04.09 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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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선 설문조사로 선호조사, 분수대 디자인 제작에 반영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무심천 방서교 음악분수대에 사용할 곡을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하고 분수디자인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7일간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총 3천241명이 참여했다.

 

무심천을 주로 방문하는 10대에서 60대 이상 시민 3,165명(96.7%)이 설문에 응했다.

 

시는 ‘가족의 형성’이라는 주제로 곡을 추천받아 △사랑 △위로·공감 △꿈·희망 △가족 등 4가지 테마별로 2~3곡씩 선정했다.

 

‘봄, 사랑 벚꽃 말고’(High4,아이유), ‘나는 반딧불’(황가람), ‘문어의 꿈’(안예은), ‘APT’(로제) 등이 포함됐다.

 

한편, 시민들은 무심천을 이용하는 목적으로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운동하기 위해 이용’(64.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출퇴근’ 18.7%, ‘데이트 및 소풍’ 11.7% 순으로 집계됐다.

 

음악분수대를 통해 나들이와 문화생활을 누리고 싶다는 시민은 84.9%에 달했다.

 

이어, 볼거리와 사진촬영을 하고 싶다는 시민이 13.7%로 나타났다.

 

또한 시는 평일에는 주로 이른 아침(7시~9시)과 저녁 식사 후(19시~21시)에 이용객이 많고, 주말에는 정오 이후부터 저녁 전(13시~18시)까지 방문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시민들의 주 방문시간을 바탕으로 음악분수대를 효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머물 공간으므로 시민의 참여로 선호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집 가까운 곳에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서교 음악분수대는 상당구 방서동 600-1 일원 2천623㎡ 면적에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실시설계와 하천점용허가를 마치고 지난달 착공했으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준공에 앞서 9월부터는 시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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