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괴산서울농장 통해 도농 상생 프로그램 본격 운영

  • 등록 2025.04.09 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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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도농 상생협력 사업 ‘괴산서울농장’의 운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괴산서울농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시민에게는 농촌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도농 간 지속가능한 교류와 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서울시와 괴산군 간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된 이 농장은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영농, 문화, 생활, 레저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첫 프로그램은 ‘미선나무 향기 찾아 괴산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괴산의 상징이자 희귀 자생식물인 미선나무를 중심으로 ▲자연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생지 탐방 ▲나만의 미선 키링 만들기 ▲산막이옛길 트레킹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달 2~3회의 괴산서울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제철 농작업 체험, 김장김치 담그기, 청정 자연 탐방 등 계절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확대 및 괴산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괴산서울농장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괴산서울농장을 통해 도농 간 교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괴산의 자연·문화·농업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촌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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