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방세‧세외수입 납기 임박' 카톡 알림서비스 시행

  • 등록 2025.04.08 08: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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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기 3일 전 미납자, 체납자에 카톡으로 금액 및 가상계좌 등 안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 기한이 임박했거나 체납한 시민에게, 모바일로 미납 또는 체납 사실을 고지하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등록면허세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목과 세외수입(과년도 교통과태료)까지 점차 대상을 확대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지 대상은 정기분 납기 3일 전 기준 납부하지 않은 시민과, 납부 기한을 넘겨 체납으로 처리된 시민이다. 본인 명의로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시민이면 별도 신청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우편물 제작‧발송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체납자의 주소지와 거소지 불일치로 인한 고지서 미송달 문제를 해소하고, 본인인증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가상계좌 등 간편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납부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3월 말까지 일부 세목에 대해 시행한 3만2천여건의 알림톡으로 인해 전년보다 징수액이 5억여원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훈아 세정과장은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지방세 정기분 세목과 세외수입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해 더 큰 징수율 제고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책을 도입해 행정효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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