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소년·청년 대상 HPV 백신 무료 접종 실시

  • 등록 2025.02.10 09: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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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요 원인, 백신으로 예방 가능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은 만 12세~17세(2007년~2013년)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만 18세~26세(1998~2006년)를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HPV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90% 이상이 이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

 

감염의 주요 원인은 성접촉이며, 대부분의 경우 증상 없이 자연 소멸된다.

 

그러나 16번·18번 아형 등 고위험군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장기간 체내에 남아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 접종이 필수적이다.

 

HPV 백신 접종 일정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다.

 

12~14세에 첫 접종을 받을 경우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되며, 15세 이상은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괴산군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괴산서부병원, 괴산정형외과, 장안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동행이 원칙이며, 부득이하게 보호자가 함께할 수 없는 경우 사전에 보호자가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 및 예진표’를 지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만 26세 이전에 백신을 접종해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에 대해 항체를 형성하면 효과적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며, “꼭 챙겨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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