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 연풍면은 “제41회 연풍조령축제”를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연풍, 전통愛 반하다!’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는 첫날, 조령제례를 시작으로 이어 공식 개회식이 열리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자치 공연과 조령가요제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돗자리 영화데이트도 마련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틀째인 19일에는 민속한마당과 전통 줄타기 공연, 농악 공연이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연풍당당 주민패션쇼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기간 내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행사도 상시 운영되며, ▲체험행사(전통놀이 쌩쌩놀이마당, 모래놀이터, 가훈써주기 외 5) ▲전시행사(연풍전통 한지, 디카시, 백년사진, 전통 도자기 등) ▲참여행사(민속한마당, 연풍사과데이 ▲기타(포토존, 피크닉존,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연풍면을 대표하는 사과 판매장 및 전통 장류 판매·체험장도 함께 마련하여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함금호 축제추진위원장은 “제41회를 맞이하는 연풍조령축제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아가는 지역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