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마철 '사과 탄저병' 방제 당부

  • 등록 2024.07.23 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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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장마 이후 사과 탄저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과 피해 방지 및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철저한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탄저병 병원균은 여름철 고온다습(25~30℃)한 조건에서 주로 발생하며 빗물에 의해 주변 과실에 빠르게 전파가 이뤄진다.

 

탄저병에 걸린 과실은 검은 점이 표면에 나타나면서 점차 크기가 확대되며, 과실 내부에 원뿔 모양으로 깊은 부패가 진행된다.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과수원 수시 예찰 및 발생 과실 제거 ▲과원 내 통풍과 채광 유지 ▲강우 전과 후 추가 방제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탄저병에 취약한 ‘홍로·홍옥’ 등 조·중생종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사과 농업인은 방제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하며, 농약 방제 시 적용약제를 성분이 다른 약제로 교차 살포하여야 방제 효과가 좋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탄저병이 대량 발생해 사과 농가가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과원 관리에 더욱 신경 써 줄 것” 당부했다.

정호영기자 news8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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