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기획공연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 등록 2024.06.03 14: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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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다시 찾는 여주, 거장이 들려주는 모차르트

 

(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6월 8일, 세종국악당에서 건반 위의 구도자‘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지난 2019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여주를 찾아 시민들에게 쇼팽의 프로그램으로 큰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5년 만에 여주시민들을 다시 만나 모차르트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민들은 다시 만나는 거장의 기대감을 전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반응으로 드러냈다.

 

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매 순간 노력을 기울이는 그에게 ‘건반 위의 구도자(求道者)’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피아니스트로서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8년,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지만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기에 붙은 수식어이다.

 

이번 백건우의 독주회는 1956년 열 살의 나이에 김생려가 지휘하는 해군교향악단(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으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모차르트의 작품만으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5월,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그라모폰을 통해 발매한 생애 첫 모차르트 앨범 기념 연주회이다. 모차르트‘환상곡 d단조 K. 397’, ‘론도 D장조 K. 485’, ‘환상곡 c단조 K. 396’, ‘전주곡과 푸가 C장조’를 비롯해 모차르트 매력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피아노 소나타 12번 F장조 K. 332’등을 선보인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거장 백건우의 무대는 음악이 주는 기쁨 그 이상을 선사한다. 한음, 한음이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고, 68년의 연륜이 묻어나는 터치는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라며, “우리 재단은 올 한해 여주시민들에게 클래식을 포함해, 연극, 뮤지컬,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시민들이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안희진기자 heen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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