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 등록 2024.05.20 07: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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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괴산군 보건소와 괴산성모병원이 함께 운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환자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건강피해를 감시하고 온열질환 주요 발생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최근 10년간(2014-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에 의하면 온열질환자의 40.2%는 실외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했고, 42.9%는 낮 시간에 증상이 발생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물 자주 마시기, 폭염 시 야외작업 자제, 낮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 머물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가능한 위험시간대(12시~17시) 활동은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윤태곤 소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를 지킬 것을 당부드린다”며 “추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영기자 news8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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