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토다메’ 감자 터널재배로 조기출하

  • 등록 2009.06.09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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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연기군에서는 지역특산품으로 자리 잡은 “토다메” 햇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토다메』감자는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에서 조직배양기술로 자체 생산한 우량씨감자로 재배하여 2005년에 특허청에 상표 등록한 감자브랜드로 관내 10여 농가가 재배에 참여해 재배면적만 10ha에 달할 정도로 지역의 주요 작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에 수확하는 토다메감자는 수확시기를 앞당겨 좀 더 일찍 소비자들과 만나기 위한 목적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지도 아래 서면 성제리 이재식농가 포장(20a)에서 시험재배를 실시하여 수확을 거두게 되었다.

시험재배는 감자 파종(3월 2일) 후 비닐터널, 비닐+부직포터널, 부직포터널 및 일반 재배로 구분하여 실시한 보온재배 비교 시험으로 늦서리피해가 없는 5월 2일 비닐 및 부직포를 제거하여 재배한 결과 일반재배구보다 피복재배구에서 수확(6월 하순)이 20일정도 빠르게 나타났다. 또한 6월 하순 평년 가격 9,560원(20kg기준)보다 170% 높은 16,320원에 거래되어 높은 가격을 받게 되었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310톤으로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작년에 비해 감자 거래 가격이 25% 안팎 오르면서 올해 농가소득은 약 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토다메 출하는 6월 20일부터 연기군 인터넷 쇼핑몰 와이팜(www.yfarm.co.kr)과, 감자연구회를 통해서 감자를 구입할 수 있으며 또한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위해 앞으로 온라인 G마켓을 통해서도 판매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감자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터널재배로 토다메감자의 품질향상은 물론 조기수확 효과가 확인되어 앞으로 터널재배면적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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