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우리 마을 재생은 우리 손으로…벽화 그리는 할머니 화제

  • 등록 2022.11.21 12: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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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왜관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에 전문 작가와 용역 업체가 아닌 구순을 바라보는 마을 할머니와 주민이 참여해 화제다.


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최근 왜관 4리 숨길 틔우기 2구간에서 마을주민을 비롯해 왜관신협두손모아 봉사단과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참가한 가운데‘인문학 골목 벽화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왜관 원도심의 마을 환경 개선을 통한 청결한 환경과 밝은 마을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벽화 작업은 여섯 명의 어르신부터 초등학생 등의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시안 그리기부터 채색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며 도시재생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할머니와 함께 벽화를 그려 삭막하던 마을 담벼락을 감성 충만한 꽃밭으로 변화시키며 원도심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김 군수는“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은 주민 주도로 진행돼야 한다”며“주민의 마음을 모아 낙후된 왜관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왜관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167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의 핵심축은 기존 왜관읍사무소를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행정문화복합플랫폼’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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