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풍성'

  • 등록 2011.12.14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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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신묘년(辛卯年) 한해를 마무리하고 임진년(壬辰年)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충남 태안반도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태안군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부터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노을 음악회’가 개최된다.
▲ 충남도민일보
(사)태안반도 안면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축하공연, 희망불꽃점화,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애틋한 전설을 품고 있는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올해의 마지막 해가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서해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한해를 정리한다면 보다 뜻깊은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 같은날 근흥면 안흥항 신진도 유람선에서 ‘소망풍선 날리기 행사’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곳 안흥항은 구(舊)항과 신(新)항으로 나뉘어 나란히 태안을 대표하며 사시사철 싱싱한 해산물이 끊이지 않아 미식가들의 최고 관광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또 고남면 영목청년회도 1일 오전 6시부터 영목항에서 떡국나누기, 소망기원 고사 등으로 짜인 ‘영목항 해맞이축제’를 개최하며, 태안읍 백화산에서도 (사)태안반도 태안청년회 주관으로 ‘백화산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남면 당암포구, 연포해수욕장, 채석포항, 신진도 후망봉, 만리포 국사봉, 원북면 이화산에서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덤으로 따뜻한 떡국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구제역 등으로 전면 취소된 행사를 더욱 새롭게 보완해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신진도 해넘이 축제의 경우는 유람선상에서 붉게 물든 낙조를 바라보며 저물어가는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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