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한국 국회의장 최초로 네팔 방문....대통령, 총리, 국회의장과 연쇄회담

  • 등록 2016.04.26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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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외국기업 비자규정 완화 당부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한국의 국회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네팔을 방문하여 대통령, 총리, 국회의장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증진과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 4월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시 15분) 카트만두 네팔 국회에서 머거르(Onsari Gharti Magar) 국회의장을 만나“한·네팔 수교 42주년을 맞아 한국 국회의장으로는 처음으로 네팔을 방문하게 되었다”면서“이번 방문으로 양국 의회는 물론 두 나라 국민 간 우호 및 신뢰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네팔이 지난해 9월 신헌법을 공포한 이후 경제개발을 가장 중요한 국가 목표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언급한 뒤“네팔은 가능성이 큰 나라인 만큼 주변 어느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한국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외국기업의 비자 규정을 완화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수력발전, 철도실시설계, IT분야 등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네팔정부와 의회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머거르 국회의장은 이에 “4월 25일 네팔지진 참사 1주년을 맞아 당시 신속하고 열린 마음으로 지진복구에 큰 도움을 준 한국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그러나 지진피해가 워낙 방대하여 완전복구에는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한 만큼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에 “한국은 주변 우방국의 도움을 받고 경제대국으로 우뚝 선 대표적인 나라”라면서“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하며, 네팔 지진복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우리정부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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