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병원체자원은행 2020년 연보 발간

  • 등록 2021.10.21 1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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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2021년 10월 21일 ‘2020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Annual Report of 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외 병원체자원 관련 연결망을 구축하여 병원체자원의 확보, 자원화, 관리 및 분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보에는 2020년 병원체자원 수집·등재 현황, 신규 자원 및 분양 현황 등이 자세히 소개 되어있으며, 국가 책임기관으로서 기탁·등록·보존기관의 확대·강화를 위해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의 신규 지정 및 은행 현황에 대한 소식을 담고 있다.


병원체자원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보유자원 특성 고도화 사업, 국내·외 협력 현황, 홍보 및 학술 활동, 분양된 병원체자원의 활용 현황 등이 수록되어 있다.


2020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병원체자원 수집, 등재, 분양 현황은 아래와 같다.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 등의 수집 연결망을 통해 연간 총 2,763주(500종)가 수집 및 수탁됐다.


기탁·분양 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784주가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에 신규로 등재되었으며,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도 11주가 등재됐다.


2020년 말 기준「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에 등재된 자원은 총 6,224주(712종)이다.


2020년 국내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 기관 등에 분양 · 활용된 자원은 3,023주(132종)으로 2019년 대비 77% 증가하였고,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는 62개 기관에 바이러스 187주가 분양됐다.


기관별 분양 현황은 국공립연구소는 보건소교육용으로, 대학·비영리기관에서는 진단기술연구용과 백신·치료제 연구용으로 민간영리기관에서는 진단기술연구용으로 가장 많이 활용됐다.


자원별 분양 현황은 대표적으로 세균은 살모넬라(Salmonella) 속과 대장균(Escherichia) 속, 진균 칸디다(Candida) 속이 가장 많이 분양되었고, 바이러스는 베타코로나바이러스(Betacoronavirus) 속이 주로 분양됐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 발간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 학계, 연구 및 바이오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국내 병원체자원 현황 및 소식을 알림으로서 병원체자원 활용 및 바이오산업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 연보는 책자 및 전자파일로 국내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에 10월 중순경 배포할 예정이며,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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