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방림삼베민속' 강원도 무형문화재 지정

  • 등록 2021.10.19 11:45:51
크게보기

 

(충남도민일보) ‘평창방림삼베민속’이 지난 10월 15일 강원도에서 열린 강원도 무형문화재 심의회의 결과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평창방림삼베민속은 삼씨뿌리기, 삼베기, 삼굿터치기 등 삼베 생산부터 가공, 길쌈까지 삼의 전반적인 생산과정을 전통방식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평창 지역 일원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및 조선시대의 삼가마 유적과 조선 순조대 편찬된 '만기요람', 1909년 발간된 '강원도평창군신지지' 등 예부터 평창지역에서 삼베를 생산한 기록이 남아있어 그 역사성이 인정되었다.


평창방림삼베산업은 1910년대 일제강점기 방직공장의 유입과 1960년 섬유산업의 성장으로 한때 급격히 몰락하였으나 1986년 삼굿을 놀이화 하면서 삼 농경을 부활한 이후로 그 명맥을 이어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방림삼베민속의 유구한 역사를 보존․전승을 위하여 노력한 방림삼베민속보존회 회원분들이 있어 무형문화재 지정이라는 기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향후 방림삼베민속이 전승․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평창방림삼베민속은 평창둔전평농악, 평창황병산사냥민속, 대목장, 월정사탑돌이에 이어 평창군의 다섯 번째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뉴스출처 : 강원도 평창군]

진금하 jingeumha@gmail.com
<저작권자 ⓒ 충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도민일보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충남아00051ㅣ등록년월일 : 2008.12.29ㅣ발행.편집인 : 충남도민일보 ㅣ회장 이성용 ㅣ 본사.발행: 충남 천안시 목천읍 신계1길 37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로수로 1144번길 1-10 ㅣTel 1811-8018 | 010 8803 6339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 313-1 202호 | 세종본부 : 세종특별시 시청대로 163 리버에비뉴 305호 ㅣ자매협회 : (사)전국지역신문협회 / sns기자연합회 /세종ceo협회 / 충남언론협회 /천안언론협회/아산언론협회/Copyright ⓒ 2007 충남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기사제보: skys7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