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1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 개최

  • 등록 2021.10.19 09:48:56
크게보기

아동의 삶과 예산 변화시킬 아동친화정책 발굴 위해

 

(충남도민일보) 예산군은 아동·청소년이 아동과 관련된 문제점을 스스로 발견, 개선하기 위한 정책 제안의 일환으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예산군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동의 삶과 군을 변화시킬 아동친화정책을 발굴하고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활동 계기 마련을 위해 열렸다.


군은 지난 9월 총 15팀(54명)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서 순위를 가릴 5팀(14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5개 팀은 10월 10일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은 최종 제안서로 18일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정책한마당에 참가한 5개 팀과 발표주제는 △‘예산군은 우리가 만들어가조!’의 우리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주세요! △‘주쥬총회’의 가져오쥬? 포인트 주쥬? 어때요, 좋쥬? △‘지솔팀’의 의사소통보완 AAC 그림판 비치 △‘진정진심’의 학교 성교육 자료 교체 △‘날개없는 천사들’의 소녀들의 소중한 그날을 위한 행복사업 등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실제로 겪은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직접 제안했다.


대회 참가 팀들은 각 정책 제안 배경과 문제 해결 이유, 문제 해결방법에 대해 발표했으며, 또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인터뷰, 타 시·군의 사례 등을 근거로 들면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 대회는 5개 팀의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하고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대상은 ‘날개 없는 천사들’팀(예산여중 3학년 지서은, 김지수, 김정수)이 제안한 ‘소녀들의 소중한 그날을 위한 행복사업’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서 나온 제안은 모두 수상 순위에 관계없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행정이 아니라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정책으로 아동친화적인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제1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최종 선정된 정책 제안을 해당 부서별 실현 여부 및 예산 확보 등을 검토한 후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

김계영 toppd1@naver.com
<저작권자 ⓒ 충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도민일보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충남아00051ㅣ등록년월일 : 2008.12.29ㅣ발행.편집인 : 충남도민일보 ㅣ회장 이성용 ㅣ 본사.발행: 충남 천안시 목천읍 신계1길 37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로수로 1144번길 1-10 ㅣTel 1811-8018 | 010 8803 6339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 313-1 202호 | 세종본부 : 세종특별시 시청대로 163 리버에비뉴 305호 ㅣ자매협회 : (사)전국지역신문협회 / sns기자연합회 /세종ceo협회 / 충남언론협회 /천안언론협회/아산언론협회/Copyright ⓒ 2007 충남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기사제보: skys7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