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할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합니다.

  • 등록 2011.06.08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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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단군왕검 탄신 4380주년 기념 대제 열어

사단법인 국학원(www.kookhakwon.org)은 지난 4일 오후 5시 천안시 목천읍 지산리에 있는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단군왕검 탄신 4380주년을 기념한 천제문화 행사를 열었다.

천안시민과 전국에서 온 국학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국학원이 주최, (재)한민족기념관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건국이념으로 나라를 세운 한민족의 국조 단군왕검의 탄신 43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거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신명나게 북을 울리며 앞장서는 사물놀이패를 따라가며, 민족통일과 인류평화,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하며 한민족역사문화공원 곳곳을 지신밟기 했고, 공원 가장 위쪽에 자리한 21m 높이의 국조 단군왕검 입상 앞에서 대제를 봉행했다.

쑥을 태워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정화하는 번시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천제의식은 주관자의 축원문과 함께 인간성을 회복하고 양심과 본성을 밝히는 의미로 초에 불을 밝혔고, 향을 피움으로써 각자 염원을 하늘에 고하는 참가자들의 기원의식이 이어지며 진지하고 성스럽게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수(49세, 불당동)은 "국학원에 와서 단군의 홍익정신을 배우게 되면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고, 아이들에게 어떤 마음을 심어주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오늘 단군 탄신일 행사를 한다고 해서 참석했는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고,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을 정신이 살아있는 인재로 잘 키워서 이 나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원했다."라고 했다.

또한, 부산에서 올라왔다는 김은진(32세)는 "단군할아버지가 한분이 아니고, 47분이 계셨다는 것을 듣고 너무 놀랐고 몰랐던 것이 부끄러웠다. 이제야 단군이 오랫동안 통치를 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었고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넓고 큰 정신을 우리 선조들이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오늘 참석하면서 좀 멀지만 단군할아버지를 만나러 자주 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미형 팀장은 "단군이 47분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너무 많다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랐고,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소외 시 되었던 단군의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정신이 천안시민과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어서 우리나라가 더 힘을 얻고 자신 있게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국학원은 이날 행사에 앞서 단군탄신일 당일인 6월 3일(음력 5월 2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세계국학원청년단이 주축이 되어 단군왕검 탄신일 기념행사와 단군왕검 탄신일을 국경일로 만드는 제안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단법인 국학원은 한민족의 문화, 역사와 철학을 연구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순수 민간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교육, 학술, 문화사업은 물론 다양한 홍익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선도역사문화 전시관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투어, 국학특강을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국학투어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청소년 체험학습은 물론, 기업 및 단체들에게 인기 있는 교육기회가 되고 있다. 국학원 선도역사문화 전시관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은 무료로 운영되며, 국학투어는 미리 예약해야 한다. (문의: 041-620-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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