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장군, 굴참나무 천연기념물 당산제 개최!

  • 등록 2013.11.06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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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남도민일보]천연기념물 제271호 서울시 보호수53호로 지정된 강감찬 장군 굴참나무 당산제가 3일 서울시 관악산 은천사(주지 상산)에서 열렸다.

굴참나무는 고려 때 강감찬 장군이 이곳을 지나면서 자신이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꽃아 놓았는데 그것이 자란 것이 이 나무라는 설화가 있다.

1200년된 굴참나무 당산제는 관악산 은천사에서 매년 20년 넘게 10월 초하루와 정월대보름 2회에 걸처 지내고 있다.

옛날 과거시험보거나 승진 나라의 평화기원 ,병, 농사, 풍요로운 곡식이 잘되기 위해 동네 주민들이 쌀을 걷어 당산제를 지내 왔는데 지금에 와서는 지역이 도시화 되면서 주민들 대신 관악산 은천사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주민 최모씨는 은천사는 강감찬 장군 별장이라는 유래가 있다고 하며, 또 6.25때 중공군이 추위에 굴참나무 가지를 잘라 불을 피웠는데 아침에 보니 중공군이 모두 죽어 있는 걸 직접 보았다 했다.

지금도 주민들이 사업과 승진 건강 등 기도를 위해 은천사에 들려 상산스님과 강감찬 장군 굴참나무 유래를 들으며 굴참나무에 기도하여 소원을 빌고 있다.

은천사에 있는 굴참나무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721-2번지. 나무높이17m 가슴높이둘레2.5m 나무 밑 부분의 둘레2.9m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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