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복숭아 지금부터 만들어요

  • 등록 2011.02.17 18:04:00
크게보기

연기군에서는 지역 최고의 농산물인 조치원 복숭아의 명품화를 위해 봄이 오기 전부터 한해 농사의 첫걸음인 과수전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기군복숭아연구회 김학용 회장을 중심으로 조직된 20여명의 ‘복숭아 전정 동호회’는 매년 겨울 노동력이 부족하고 낙후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복숭아 생육에 필수적인 전정 작업을 도와주고 있다.

복숭아 전정은 나무의 생장휴면기인 늦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웃자란 가지를 잘라 수형(樹形)을 정돈하여 햇볕이 잘 들도록 수세를 유지시키는 작업으로 복숭아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기술이다.

한편, 연기군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은 “올해는 강추위로 인해 동해피해를 받은 과원은 전정시기를 늦추고 피해부위를 고무 밴드나 헝겊 등으로 감싸 수피와 목질부를 밀착시켜줘야 한다.”라며 “복숭아연구회를 중심으로 농가에서 올바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역에 최적화된 전정 기술을 표준화하여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도민일보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충남아00051ㅣ등록년월일 : 2008.12.29ㅣ발행.편집인 : 충남도민일보 ㅣ회장 이성용 ㅣ 본사.발행: 충남 천안시 목천읍 신계1길 37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로수로 1144번길 1-10 ㅣTel 1811-8018 | 010 8803 6339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 313-1 202호 | 세종본부 : 세종특별시 시청대로 163 리버에비뉴 305호 ㅣ자매협회 : (사)전국지역신문협회 / sns기자연합회 /세종ceo협회 / 충남언론협회 /천안언론협회/아산언론협회/Copyright ⓒ 2007 충남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기사제보: skys7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