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내 문예회관, 공연장, 청소년 시설 등 겨울철 재난취약시설 9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 점검은 겨울철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해 전기·가스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구조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자 실시한다. 특히 겨울철 도민이 집중되는 공연장, 청소년 시설을 대상으로 △구조물·시설물의 침하, 균열, 붕괴, 변형 등 결함 △전기시설 정상 작동 △가스관 부식 및 손상 등의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지적 사항 중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보수·보강 등 시일이 걸리는 사항은 출입 금지 및 안전조치를 먼저 취한 뒤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시정 완료 시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공연장, 청소년 시설 등을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안전 점검,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해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7일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과 시설물 및 건설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불감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예산군과 힘을 합쳐 이뤄낸 ‘예산시장 혁신 사례’가 전국에서 주목받는 민관협력 성공사례로 꼽혔다고 28일 밝혔다. 도와 예산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예산시장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혁신성과를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알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람회에서 대표 혁신사례로 소개한 ‘함께만든 기적, 충남예산시장’은 똑똑한 정부의 우수사례로, 전문인력을 가진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민관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전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소로 떠오른 예산전통시장은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구도심활성화 사업으로 엠지(MZ)세대와 7080세대를 아우르는 분위기와 다양한 음식, 높은 가성비를 겸비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박람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1980-90년대 옛날 상점을 체험하며 사진을 찍고, 뽑기, 돌림판 돌리기 등
(충남=충남도민일보) 자동차 대체부품 산업의 활로를 여는 중심 기관이 충남도 내포신도시에 자리잡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7일 내포첨단산단에서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홍성군수,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추진 경과 보고, 환영사, 축사,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내포신도시 내 내포첨단산단에 건립된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는 1만 5297㎡ 부지에 연면적 9006㎡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험동과 사무동 등 총 2동이다. 센터는 등화시험실·기계기구시험실·외장부품시험실·제원측정실 등 22개 실험실과 사무·관리 시설을 구축했으며, 외장부품 관려 14종, 등화부품 관련 11종, 기능성·소모성 부품 관련 33종, 제원 측정 지원 장비 5종 등 총 63종의 장비를 갖췄다. 센터는 자동차관리법 소관 자동차부품 관련 제도·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산하 기관으로 설립됐으며, 업체가 제작한 자동차 대체부품이 순정품과 동일한 품질을 확보했는지 평가하는 국가 공인 전문기관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7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제4회 지역청년고용협의회를 열고, ‘청년도전 지원사업’ 수료자 이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구직단념 청년의 구직의욕 강화 및 노동시장 참여 증진을 위해 맞춤형 상담과 진로·취업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광역 주도로 전 시군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청년고용협의회는 도·시군·고용청·지역 고용센터·교육청·대학 및 청년 관련 유관기관 30여 곳이 참여하고 있고, 분기별 회의를 통해 대상 청년 발굴과 사업 연계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그동안 사업성과 공유와 내년도 사업 개선방향 마련을 위한 토론, 이수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내년부터 ‘청년도전 지원사업’ 뿐만 아니아 청년정책의 유기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 확대 및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수식에서는 조원태 청년정책관이 지난 5개월 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이수조건을 충족한 60여 명의 청년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도와 홍성고용복지센터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일자리 사업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제348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경찰청, 치안센터 폐지 계획’에 따른 충남의 농어촌 치안공백 문제를 지적하고, 김태흠 도지사에게 관련 대책을 주문할 예정이다.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경찰청이 지난 9월 내근부서를 축소하고 순찰기능을 강화한다는 명목하에 전국 치안센터 954곳 중 60.5%에 해당하는 576곳을 폐지하고, 해당 시설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 377명을 현장에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청의 시도별 치안센터 감축 계획을 보면 충남은 68.2%에 해당하는 82개 치안센터 중 56개를 폐지하는 감축을 예고했다”며 “도민들은 치안센터 폐지에 따른 치안공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산군만 하더라도 치안센터 폐지 대상 여덟 곳 중 한 곳만 지역경찰 상시학습센터로 활용하기로 하고, 나머지 7개 치안센터는 용도폐지를 신청해 놓았다”며 “치안기능이 상실되는 측면에서 보면 사실상 예산군내 치안센터 8곳 모두 폐지 기로에 서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 의원은 “농어촌은 농산물 절도, 어르신 교통사고, 보이스피싱 위험 등의 범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27일 ‘충청남도 미래 일자리 창출 특별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산업경제 및 복지보건 분야의 미래 일자리 창출 계획, 충청남도 일자리 관련 예산 지원 방향 등을 보고 받고,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평가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산업경제 분야의 일자리 창출계획 발표를 맡은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미래차, 바이오산업 등 메가프로젝트로 산업생태계를 주도하며 2만9000여명의 취업을 유발하고, 수소산업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 지원 등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하여 3만8000여명의 취업을 유발하겠다”고 취업유발 목표치를 설명했다. 이어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직업 능력개발로 재직자의 고용을 유지하고 법무부와 고용노동부에 해외 인력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보건 분야의 발표는 조대호 복지보건국장이 맡았다. 조대호 국장은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현황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을 확대하고, 돌봄체계를 구축하며, 사회서비스 일자리 질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7일 청양군을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진 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청양군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수해 그리고 청양군의 노력’을 주제로, 청양군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정진석 국회의원, 김돈곤 청양군수, 김용찬 도립대 총장, 진기성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율 청양경찰서장,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을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 학생, 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1월에 새잎이 나는 이상 현상과 기온이 30도로 올랐다가 기습한파가 찾아오는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가 뉴스에 종종 보도되고 있다”며 “지난 여름 폭우로 축사, 농작물 등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민들에 이 자리는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겨울철 대비 건설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시군, 건설안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도내 300억원 이상 민간 공동주택 사업 현장 8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의 적정성 검토 △동바리, 비계 등 가설구조물의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동절기 품질 관리 및 시험·검사의 적정성 △굴토 현장 흙막이 상태 등 안전·품질 관리 실태 등이다. 지도·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법 및 안전 위해요소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공사 중지 명령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김택중 도 건설정책과장은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규정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간 건설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7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여성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충남여성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도가 주관하고,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침체된 여성단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여성단체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충남여성단체협의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특강, 주제발표, 지정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선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이 ‘양성평등 사회와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차세대 여성 지도자 육성 및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한 강의를 펼쳤다. 이어 이영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가 ‘여성단체의 역사와 양성평등 이슈’를, 성윤아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이 ‘충남여성단체협의회 성과와 과제’를 각각 발표했다. 지정 토론에서는 박미옥 도의원이 ‘충남 여성단체 조직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으며, 도내 여성단체의 정체성·활동성에 대한 과제, 시군 여성단체 역할과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포럼은 민관이 함께 도내 여성단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을 다지는 소통의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7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와 함께 도청 북문 야외광장에서 ‘국민대통합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대통합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정부 행사에 발맞춰 전국에서 17개 시도가 각각 병행 행사로 추진했으며, 각계각층 국민이 참여했다. 도가 개최한 김장 행사에는 도 관계 공무원과 내포신도시가 속한 홍성군·예산군 부단체장,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약 1000포기(3000㎏)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품은 도내 소외 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한율 도 자치안전실장은 김장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에 감사를 전하고 “추운 겨울을 앞두고 온정이 담긴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화합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국민대통합의 계기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앙 행사는 일산 킨텍스 일원에서 2000여 명 규모로 진행됐으며, 도내에서는 지역 청년과 어르신, 기업인, 귀농·귀촌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7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공시지가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제도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 담당자 간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공시지가 업무 담당 도·시군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은 시상, 특강,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 제도 및 토지행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문가 초청 특강을 추진했다. 김효영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공시처 부장은 이날 강의를 통해 내년 부동산 공시제도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도 자체 운영 중인 ‘표준지공시지가 관리시스템’ 운용 교육을 진행했으며, 토의를 통해 업무 현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각종 토지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올해 부동산 가격공시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해 사기를 높였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각종 토지정책 환경에 도내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추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발전 3사와 ‘안전한 충남 및 여성 일자리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에 채용되는 현장 안전감시자를 양질의 여성 일자리로 정착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김태흠 지사와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창열 한국동서발전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표창패·표창장 수여, 협약 내용 설명,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재해 예방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형 취업 지원,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협력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충남형 산업 안전 및 여성 일자리 정착화 △산업 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현장 실습 지원 △산업 안전 분야에 도내 인재 채용 및 고용 안착 지원 △현장 안전감시자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 △지역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양질의 일자리 지원 등이다. 도는 제도 마련 등 전반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며, 대전고용노동청은 인력 양성 및 산업재해 예방 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도내 치유농장주 20여 명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 개발·실습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과 이날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활용한 ‘치유중재기법’ 교육과 참여 농장별 ‘치유자원 분석을 통한 개별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교육 과정 중 치유중재기법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유농장주들이 실제 프로그램에서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용하는 식물자원(허브, 화훼)의 치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영 기술·경험과 소재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농장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화된 치유 지침(매뉴얼) 작성 실습을 통해 치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희진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도내 치유농업 확산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앞으로 체계적인 농장주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내 첫 자율주행차가 도민의 많은 관심 속에 두 달간의 시범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율주행 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26일부로 올해 운행을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6일 첫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차는 26일까지 두 달간 매주 금·토·일 총 239회 운행했으며, 597㎞를 달렸다. 탑승 체험 서비스는 총 2147명이 예약해 1848이 탑승했으며, 참여자 구성은 체험학습 499명, 일반탑승 1349명이다. 체험학습의 경우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예산꿈빛학교 등에서 별도 신청을 받았으며, 일반탑승은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했다. 도는 탑승 체험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도와 탑승 체험 서비스 만족도, 자율주행 도입 희망 서비스 등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설문조사 응답자는 총 131명이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도 문항에서는 응답자 중 112명(85%)이 ‘관심 있음’으로 답해 자율주행차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 체험 서비스 만족도에선 111명(84%)이 ‘만족’이라고 답했고, 주요 만족요인으로는 안전성, 주행속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재난의료인력의 대응 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종합시상부문 2위를 기록해 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 주최,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해 23일,24일 이틀간 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렸으며, 전국 15개 시도에서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 대응을 위한 도상훈련, 술기훈련(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재난안전무선통신망 활용) 등 재난의료 대응 사항을 총 3분야로 나눠 평가해 종합순위를 매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충남도 연합팀은 도내 15개 시군을 대표해 공주시보건소 신속대응반 4인, 단국대 의과대학부속병원 4인, 충남소방본부 2인으로 팀을 이뤄 출전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와 협업해 노력한 끝에 15개 시도 중 종합 2위라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은숙 도 보건정책과장은 “전국 시도가 모인 대회에서 충남도 연합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도에 맞는 체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쪽파 농가가 농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쪽파 병해 현장 진단 매뉴얼(지침)’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국내 쪽파에는 세균병 1종, 바이러스 2종의 병해만 보고돼 있어 농업 현장에서 병해 진단을 위한 활용 정보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최근에는 기후 변화에 따른 병 발생 다양화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등으로 병해의 방제 및 농약 사용·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 잎마름병 등 도내 주 재배단지에 발생하는 쪽파 곰팡이병 4종에 대한 자료와 적용 가능 살균제를 작용기작별로 정리해 담았다. 주요 수록 내용은 △쪽파 병해 방제력 △쪽파 주요 병해의 발생 시기 및 병징 사진 △작용기작별 등록 살균제 △적용 가능 살균제 검색 방법 등으로 현장에서 신속·정확한 병해 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맞춰 올바른 농약 사용 및 안전 농산물 생산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책자는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