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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명품 천안배 생산 인공수분 일손돕기 ‘앞장’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 돕는 봉사활동으로 분주, 드론을 활용한 작업도 펼쳐

 

(충남도민일보)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 공직자들이 명품 천안배 생산을 위해 배꽃을 수정하는 인공수분(화접) 작업 일손돕기에 적극 나섰다.

 

박 시장은 8일 성환읍 왕림리 일원 여성농가주 농가를 방문해 강덕수 농협중앙회 지부장, 성환·직산농협 조합장,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과 인력이 부족한 배꽃 인공수분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농정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드론활용 배꽃 수분 시연에 참여했다.

 

천안시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21년째를 배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에 따른 자원봉사자 수가 급감하는 등 농가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가 소규모 고령농가나 여성농가주 등을 우선으로 선정해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일손을 지원한다.

 

배꽃은 짧은 기간에 피는데 인공수분 시기를 놓치게 되면 착과율이 떨어져 수확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일시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이에 인공수분 일손돕기는 적기 수정을 도와 한해의 농사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매년 조금씩 빨라진 배꽃 만개 시기는 올해도 작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져 농가들은 인공수분을 서두르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배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시는 22개 부서 166명을 투입해 23개 농가 약 20ha에 일손돕기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성환읍, 성거읍, 직산읍, 입장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천안배원예농협과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한다.

 

또 이날 시는 배꽃 개화기 수분작업에 따른 많은 인력동원의 불편과 생산비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드론을 활용한 배꽃 수분 시연회를 열었다. 10일부터 12일까지는 3일 3회 율금리 일원에서 배꽃 가루를 드론으로 살포할 예정이다.

 

드론으로 배꽃수분 작업을 하면 인건비와 노동력 등 획기적인 비용절감과 인력절감은 물론 배꽃 개화기 일손 부족 해소로 배 농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농가 일손돕기 현장에서 농민들과 만나 농업인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첨단기술 도입 등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육성으로 지역 농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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