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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모기매개 감염병 선제 대응 나서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모기 활동 시기에 맞춰 모기밀도조사 실시

 

(충남도민일보) 인천광역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매개 감염병에 선제적 으로 대응하고자 ‘모기밀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매년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모기밀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지역사회 유행 차단을 위한 방제 대책 수립과 말라리아 및 일본뇌염 주의보·경보 발령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조사를 위해 도심 4개소, 섬 8개소에 유문등을 설치해 주 1회 모기를 채집하고 종 분류 및 동정으로 개체수 밀도 변화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말라리아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 및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 증감 추이를 감시하고 유전자 검출검사로 병원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지난해 채집된 모기 수는 36,038마리로 2021년 37,199마리보다 3.1% 감소했으며 병원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는 2021년에 비해 37.6 % 감소한 4,679마리가 채집됐으며, 4월 1주차에 강화군에서 최초 확인됐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132마리로 2021년보다 54마리가 감소했고 계양구에서 8월 2주차에 최초로 채집됐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모기밀도조사와 장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유행 양상을 파악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올해 2~3월 평균기온이 작년에 비해 높아져 벚꽃 개화 시기가 10일 앞당겨졌을 뿐만 아니라 일본뇌염 주의보(3월 23일) 또한 19일가량 일찍 발령돼 모기매개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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