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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마을 안녕 기원하는 민속제례행사 눈길

2월 3일, 4일 정월대보름 행사에 동참해 주세요!

 

(충남도민일보) 정월대보름은 전통적으로 농사의 시작일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졌다. 대개 대보름날 자정을 전후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 제사를 지냈고, 오곡밥과 같은 절식을 지어 먹으며, 달맞이와 달집태우기, 지신밟기와 쥐불놀이 등 전통 행사가 진행된다.


대전 중구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을 제례를 대면으로 개최한다.


‘제26회 느티나무 목신제’가 3일 느티나무목신제보존회 주관으로 태평1동 느티나무 쉼터에서 액막이소리, 목신제례, 주민화합한마당, 풍물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느티나무 목신제는 1998년부터 주민들의 뜻을 모아 市 보호수(1982년 지정)인 200여년된 느티나무 쉼터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제례다.


‘25회 버드내거리제’는 3일 길놀이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유천2동행정복지센터 앞 선돌에서 버드내거리제보존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버드내거리제는 500여년 전부터 주민들의 액운을 막고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위로는 산제당(상당신), 아래로는 선돌(하당신)을 모시는 정월대보름 제례다.


‘2023년 한절골당산제’도 3일 대사동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보문오거리 시(市) 보호수 재단에서 거행된다. 한절골당산제보존회 주관으로 대사동의 500여년된 市 보호수(1982년 지정)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제례로 주민 간 친목과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무수동 산신제’는 4일 무수동산신제보존회 주관으로 무수동 운람산과 유회당 종가에서 산신제 봉행, 장승·짐대놀이, 대보름 음식 나누기, 소원성취 기원제,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무수동 산신제는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19호로, 1,700여 년부터 권기(權耆)선생이 무수동 주변 삼신산(봉래산, 운람산, 방장산)과 오룡골, 용유촌에서 용왕이 승천하는 것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례를 지낸 전통 민속 제례다.


김광신 청장은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주민화합을 위한 전통 행사를 주민들이 모여 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과 더불어 더 발전하고, 화합 잔치를 통해 지역 공동체 형성 및 전통 문화유산 계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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