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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활동한 우리 동네 문화예술 책방 성과를 한눈에… '2022 서울형 책방' 성과공유회, 12월 2일 개최

서울도서관 문화예술 책방 지원사업 '2022 서울형 책방' 성과공유회 개최

 

(충남도민일보) 서울도서관은 문화예술 책방 지원 사업인 '2022 서울형 책방' 사업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12월 2일 서울아트책보고에서 개최한다.


‘서울형책방’은 각 지역의 서점을 동네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올해 5월 60곳을 선정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서점 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 200여 회 운영과 온라인 홍보 및 오프라인 홍보물(서울형책방 표식, 책봉투, 책갈피, 책방지도) 등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보고회가 개최되는 ‘서울아트책보고’는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 유휴공간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아트북(예술책) 기반 공공복합문화공간으로 11월 14일 사전 개방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의 가치 그리고 서점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1부 서울형책방 운영 노하우 공유 및 전문가 강연, 2부 서울형책방 특화 문화 프로그램 운영, 서울형책방 사진 전시로 구성됐다.


1부 ‘서울형책방 운영 노하우 공유 및 전문가 강연’에서는 서점을 책 창작소와 공연장으로 역할을 넓혀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동작구 ‘지금의세상’, ▴성북구 ‘부비프’, ▴마포구 ‘가가77페이지’ 서점 3곳의 운영 사례를 차례로 들어본다.


동작구 지역서점 ‘지금의세상’은 '8월 동네공연장, 한 여름밤의 판타지'를 제목으로 지역 아티스트와 동네 서점이 함께 진행하는 이야기와 연주가 있는 동네공연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북구 지역서점 ‘부비프’는 '우리 동네 작가 도서전'을 제목으로 성북구 작가들의 책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고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등 독립출판으로 입문한 작가들에게 독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포구 지역서점 ‘가가77페이지’는 '노래 위의 시, 생각의 여름'을 제목으로 싱어송라이터 공연과 가사집에 담긴 시를 낭송하고 가사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운영했다.


이어서 진행되는 전문가 강연에는 이현정 마들렌컴퍼니 대표가 강연자로 참여하여, '작지만 강한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법'을 제목으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작지만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마케팅홍보법에 대해 다양한 운영 사례와 함께 공유한다.


2부에서는 ‘서울형책방 특화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양천구 ‘꽃피는책’의 '숲 그림책과 자연물로 꼼지락' 체험 프로그램, ▴성북구 ‘부비프’의 『싶싶한 하루 보내세요』작가와의 만남, ▴중구의 ‘스페인책방’의 '스페인 미술관 산책' 강연이 진행된다.


양천구 ‘꽃피는 책’은 숲, 생태, 정원, 공동체 등을 주제로 한 큐레이션 서점으로, 숲 그림책을 같이 읽고 연계해서 자연물을 만드는 유아동 대상 숲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성북구 ‘부비프’는 책과 사람이 오가는 공간을 지향하며 책방지기가 엄선한 단행본과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는 서점으로, ‘부비프’ 서점의 글쓰기 모임에서 만나 독립출판물 『싶싶한 하루 보내세요』을 출간한 다섯 저자(권민정, 라일락, 박다흰, 서예빈, 안화용)의 흥미진진한 독립출판 출판기를 들려준다.


중구 ‘스페인책방’은 스페인어 문화권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스페인 전문 책방이며, 스페인 전문 가이드이자 아트 스토리텔러의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술관과 미술, 여행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예술 강연을 진행한다.


서울형책방 사진 전시는 참여서점들의 활동을 보여주고 홍보하기 위해 재치 있는 고양이 그림으로 입소문 난 냥송이 그림작가와 협력하여 '책방 마을, 냥이'를 전시한다. 건물 모형 창문에 서울형책방 활동 사진을 넣어 냥송이 그림작가의 유쾌함을 주는 의인화된 고양이 그림 모형과 함께 설치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형책방 사업을 통해 서울 곳곳에서 특색 있는 지역서점의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졌다”라며 “동네 서점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변화하는 서점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더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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