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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임진왜란 금산전투 의승장 위패봉안식 개최

종군 의병승장 14명 발굴, 애국충절 의미 기려

 

(충남도민일보)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 의병과 의승장 등 14명의 위패가 보석사에 봉안됐다.


금산군은 지난 25일 금산문화원 주관으로 남이면 보석사에서 위패봉안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공연으로 바라밀 퓨전국악단과 불교가수 신이나 씨의 초청공연도 진행됐다.


금산전투에서 순절한 영규대사는 칠백의총에 모셔졌지만 당시에 함께 참전했다가 목숨을 잃은 수많은 의승장들과 의병들은 기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군은 동국대 황인규 교수의 연구를 통해 의승장들이 발굴됨에 따라 이번 위패봉안식을 추진했다.


봉안된 의병승장은 △종사관 신문스님 △의병장 판관 공연스님 △종사관 운우스님 △의병장 도신스님 △의병장 홍선스님 △의병장 각해스님 △의병장 홍월스님 △의병장 인진스님 △의병장 지한스님 △의병장 운담스님 △의병장 지원스님 △군관 최호 스님 △뇌묵당 처영스님 △고봉당 운일스님 등이다.


특히, 처영스님은 이치전투에서 왜군을 크게 물리쳤으며 운일스님은 금산1차 전투에 참전했다.


위패가 보헌된 보석사 입구에는 금산전투 당시 중봉 조헌과 함께 순절한 기허당 영규대사를 위해 1840년(헌종 6년) 건립된 순절사적비인 충남도 문화재자료 제23호 의병승장비도 존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한 충혼을 가진 위승장들의 위패를 모시고 봉안식을 올리게 됐다”며 “백성을 사랑한 그분들의 자애가 후세에 큰 울림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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