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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EU 외교장관회담

(충남도민일보)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장관은 7.7일 「조셉 보렐 폰테예스(Josep Borrell Fontelles)」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취임 후 처음으로 회담을 갖고 △한-EU 관계, △한반도 및 주요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박 장관은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EU와의 파트너십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고,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2010 체결)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고 하였고, 양 장관은 지난 NATO 정상회의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샤를 미셸 상임의장 간 약식 정상회담(6.30.)의 후속 조치를 착실히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한-EU간 교역ㆍ투자가 지속 증가하여 2021년 사상 최대치(약 1,295억 불)를 기록한 것과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 상호인정(7.1. 발효)을 평가하고, 앞으로 보건, 기후변화, 디지털 등 글로벌 과제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하였으며,이와 관련, 양측이 추진 중인 보건, 기후변화, 디지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의 틀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EU측이 인태지역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평가하였으며, 양측은 인태지역에서의 개방성, 포용성, 호혜성을 토대로 한국과 EU가 인태지역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최근 개최된 NATO 정상회의(6.29-30),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7.4-5)는 민주주의 가치 규범 질서를 수호하는 국제사회의 연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조속히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건·복구 참여 등 국제사회의 단합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박진 장관은 또한 한반도 정세 및 우리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EU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하였다.


양측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수 있도록 북핵 문제 관련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양측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래 최고위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온 동력을 살려, 앞으로 각 급에서도 교류와 소통을 활발히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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