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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시청률 상승세 속 2막 시작! 주연 배우들이 선택한 최고의 회차 BEST 4!

- 서하준, 끝내 지키지 못하고 놓쳐버린 엄마 ‘우지환’의 본격 흑화(黑化) 모멘텀(30회)
- 이영은, 아버지의 죽음 앞에 복수를 결심하며 180도 변화하는 ‘백주홍’!(58회)
- 정헌, 유세 장면 목이 쉴 정도로 혼신의 힘 다해… 연기였지만 즐거웠던 기억!(33회)
- 강별, 본격적인 악행의 시작과 함께 ‘남태희’의 복잡한 감정이 그려져 흥미로워(54회)

 

(충남도민일보) 연일 시청률 상승세 속 반환점을 돈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 / 연출 이민수 / 제작 MBC C·I, 초록뱀미디어)의 주연 배우들이 시청자들을 위해 각자가 뽑은 전반부 최고의 회차와 함께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이다. 서하준-이영은-정헌-강별 네 청춘남녀의 엇갈린 사랑이 본격화되고 가족을 잃은 서하준과 이영은이 흑화를 예고한 가운데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연일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비밀의 집’의 주연 배우들에게 1~60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와 그 이유를 물었다.


먼저 반듯하고 정의로운 흙수저 변호사 ‘우지환’ 역을 맡은 서하준은 눈앞에서 엄마를 놓쳐버리고 복수를 선택하는 30회(방송 5월 23일)를 전반부 최고의 회차로 꼽았다. “어머니를 마지막까지 지켜내지 못하면서 지환이의 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회차예요. 촬영도 재밌게 한터라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해당 회차는 9년 전 실종된 엄마를 어렵게 되찾은 지환이 함숙진(이승연 분)과 남태형(정헌 분)의 계략에 빠져 영영 엄마를 잃어버리고, 그토록 사랑하던 백주홍(이영은 분) 대신 복수를 위해 남태희(강별 분)를 선택하며, 주홍의 앞에서 태희의 손을 잡는 장면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바 있다.


우지환과 남태형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는 밝은 매력의 의사 백주홍 역의 이영은은 아버지인 백상구(박충선 분)의 죽음으로 망연자실하며 복수를 결심하는 58회(방송 7월 1일)를 선택했다.


“그간 주홍이에게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그중 가장 큰 시련은 사랑하는 아버지의 죽음이었어요. 주홍이가 지환과의 이별에 이어 아버지를 영영 떠나보내고 마음을 다잡으며 복수를 결심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는 회차라 가장 의미가 컸어요. 연기를 하면서도 엄마와 함께 울고 허탈해하는 씬들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요.”라고 전했다. 백주홍은 아버지의 죽음 후 긍정적이고 다정한 모습에서 180도 변해 복수를 위해 마음에도 없는 남태형과 결혼을 단행하며 말 그대로 ‘비밀의 집’으로 직접 들어서게 된다.


우지환과 대척점을 이루고 있는 남태형 역의 정헌은 국회의원 후보가 되어 선거 유세를 했던 장면이 담긴 33회(방송 5월 26일)를 기억에 남는 회차로 꼽았다. 해당 회차는 유세 현장이라는 특성상 대규모 군중씬이 방영되었고, 촬영 당시 실제 대선과 일정이 겹쳤던 바 그 어느 때보다도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었다는 후문이다.


정헌은 “국회의원 선거 유세 장면들입니다. 연기이지만 실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연설도 해보고,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연기를 해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 중 선거 유세 장면들은 씬들을 몰아서 촬영을 했는데 두 번째 장면 촬영 중에 목이 심하게 쉬어서 가까스로 현장 촬영을 마쳤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결국 한 장면은 ADR 작업(후시 녹음)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어요.(웃음)”


해당 회차는 악행을 거듭하는 남태형이 국회의원이 되었다가 바로 사퇴하는 장면이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전하며 순간 시청률 5.8%까지 치솟았다.


비정상적으로 오빠만 편애하는 엄마 아래서 본인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남태희 역의 강별은 남태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태희가 흑화 되는 54회(방송 6월 27일)를 선택했다. 그간 태희는 자신을 바라봐 주지 않는 우지환과 엄마 함숙진의 마음을 얻기 위해 홀로 인내하며 고군분투하는 조금은 짠한 캐릭터였다. 하지만 이 회차를 기점으로 태희는 심리적인 변화를 겪으며 본격 악행을 시작하게 된 것.


“상구 아저씨와의 사건 이후 태희는 어쩔 수 없이 변화를 거듭하게 돼요. (해당 회차) 이후 태희의 복합적인 감정이 더 들어가고, 더 섬세하게 태희를 연기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최고 시청률 6.9%, 순간 최고 7.7%까지 치솟으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비밀의 집’의 후반부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도 직접 배우들이 집어봤다.


먼저 서하준은 “후반부에서는 지환이뿐만 아니라 주홍이의 변화, 그리고 각 인물들의 사건별 심리 변화가 더욱 두드러지고 극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에요. 이러한 배우들의 변화에 집중하면 드라마를 보다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전했고, 이영은 역시 “.인물들의 감정선을 잘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인물들이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도 다르고 받아들이는 감정도 다 달라요 이런 부분들을 잘 봐주시면 남은 후반부를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라고 덧붙였다. 정헌 역시 “주인공 네 명의 얽히고설킨 감정선에서 오는 긴장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감정으로 뱉는 대사나 눈빛들에 집중해서 시청하시면 재미가 배가 될 것 같습니다.”라며 세 명 모두 후반부에서 보다 섬세하게 그려질 캐릭터의 감정선에 주목했다.


그런가 하면 강별은 “드라마 제목이 ‘비밀의 집’인 만큼 태형의 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전보다 훨씬 더 많아지는데요. 이런 부분들을 봐주시면 더 흥미진진하게 드라마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라며 드라마 관전 꿀팁을 전했다.


네 배우들은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시청자들께도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서하준은 “우리 ‘비밀의 집’이 120회의 대장정에 이제 중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가져주신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더 많은 이야기들로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전했고, 이영은은 “‘비밀의 집’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해요. 마지막 회까지 아직 많은 비밀들이 숨겨져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손 하트를 함께 보내왔다.


정헌과 강별은 각각 “봄을 지나 무더운 더위가 찾아오고 드라마도 벌써 중반부까지 왔습니다. 긴 호흡의 드라마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직 시청하지 못하신 분들도 중반부부터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지니 지금부터라도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 무더위 조심하시고 끝까지 함께 해 주세요.”와 “‘비밀의 집’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마지막 회까지 아직 많은 비밀들이 숨겨져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행복함을 전했다.


한편,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이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섬세한 시선을 담아내는 원영옥 작가와 희로애락을 오가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드라마틱하고 꼼꼼하게 그려내는 이민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서하준, 이영은, 정헌, 강별, 이승연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대본, 연출, 연기의 완벽한 삼박자를 선보이며 연일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방송은 월-금요일 저녁 7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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