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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재직자 ‧ CEO까지…서울시, 홍릉에서 디지털헬스케어 미래인재 육성

시, KIST와 디지털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현장형 커리큘럼 구성해 최고 강사진이 교육 참여

 

(충남도민일보) 서울시가 바이오 산업의 거점이자 국내 최고의 연구·교육역량을 보유한 홍릉 강소특구에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견인할 인재 육성에 나선다. 교육과정 설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홍릉 강소특구 내 기술핵심기관 중 대표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학교 교수진, 기업 대표 등 해당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기술핵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희대, 고려대를 중심으로 2020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아 홍릉 일대를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 조성 중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는 의료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하여 개인맞춤형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코로나 상황을 겪으며 성장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해당분야 산업기술인력의 부족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산업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산업기술인력의 부족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18년 2,900명 → ’20년 3,507명)이며, 향후 일자리 수요 역시 대폭 증가(’20년 49,253개 → ’30년 78,279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디지털헬스케어 미래인재 교육과정’은 드론, 로봇, 사물인터넷 등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는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정작 인재에 대한 수급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서울시가 육성, 지원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홍릉 강소특구 내 기술핵심기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거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체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수료 후 곧바로 현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과정을 설계했다.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기업 등과 연계해 취업까지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총 3개 과정으로, 총 50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① 의료기기 규격 대응 연구개발 전문가 과정, ②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사업화 전략과정, ③ 빅데이터 활용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장소로는 고려대 강의실, 서울바이오허브 교육장을 마련해 이론뿐만 아니라 입주기업과 연계한 실습까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구직자(미취업자), 재직자, 스타트업 임원급까지 서울시민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소재의 대학(원)생, 기업 재직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7월 6일 9시부터~ 7월 19일 18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및 홍릉 강소특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재직자는 35만원, 구직자(미취업자)는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고령인구 증가와 코로나19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연평균 39% 성장 중인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는 서울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산업”이라며, “디지털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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