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 간 총 337명의 통합 건강검진을 완료했다.
태안의 지역 특성상 총32교 중 전교생 60명 이하 학교가 19교로 시내권 및 고등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면단위 초·중학교가 출장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학교지원센터는 홍성의료원과 업무협조를 통해 소규모학교 통합 건강검진을 올해 최초로 시범 추진했고 이틀 간 총10개교 33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괄 검진을 완료 하였다.
특히 초등학교 1,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일반검진을 비롯해 전교생 대상 소변검사, 구강검사, 비만검사까지 빠짐없이 검진을 받고, 중학생의 경우 X-Ray검사도 검사 항목에 포함하여 진행했다.
김선완 교육장은 “민간 출장검진 업체의 경우 최소 300명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출장검진이 가능하기에 단위학교에서는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건강검진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공공기관에서 학생들의 검진을 위해 적극 추진해 주심에 더없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