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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한-인니 교통협력 한 차원 높여야 할 때”

23일 인니 교통부 장관과 자카르타 MRT 4단계 등 교통협력 증대 논의

 

(충남도민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23일 부디 카르야(Budi Karya)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을 만나 자카르타 MRT(Mass Rapid Transit) 4단계, 지능형교통체계(ITS) 협력 등 양국 간 교통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도네시아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인프라 개발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주요 도시 대중교통시스템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으며,특히, 국내 기업들이 플랜트, 교통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 인니는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건설 수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면담에서 그간 추진된 철도 등 교통협력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였다.


부디 장관은 “자카르타 MRT 4단계 사업이 한국기업들의 투자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원 장관은 부디 장관에게 “그간 일본이 주로 진출한 MRT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제안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최근 우리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한 한국 컨소시엄이 MRT 4단계 사업의 타당성조사를 완료한 후,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와 적절한 사업모델을 협의 중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 2019년 자카르타 LRT(Light Rapid Transit) 1단계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철도사업에 성공적으로 첫 발을 딛게 되었으며, 후속 LRT 사업에도 우리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 원장관은 인도네시아에 2026 ITS 세계총회(World Congress) 강릉 유치*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World Expo)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앞으로 양국 교통인프라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장관은 면담에 이어 기존 교통협력 MOU(‘17년)를 보완‧체결함으로써, ① ITS, ② 자율주행차, ③ 도심항공교통(UAM) 및 드론 등 뉴 모빌리티 수단 및 기술을 포함하여 양국 교통 협력범위를 확장하였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장기간 중단되었던 양측 간 교통정책 협력회의를 재개하기로 하였다.


원 장관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으로 인도네시아의 도심 교통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한-인니 양국 간 교통협력을 한 차원 높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인도네시아 ITS협회에서는 ITS 민간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과 경험 공유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양국 장관이 배석한 자리에서 체결하고, 앞으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ITS 분야 협력과 발전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