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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 지리지 내 전라도 지역 자기소·도기소 현황과 성격"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6.24. 오전 10시 연구소 대강당(유튜브 중계)

 

(충남도민일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세종실록 지리지 내 전라도 지역 자기소․도기소 현황과 성격"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당시 전국 8도에서 중앙 관청에 제공하기 위해 공납 자기를 생산한 자기소 139개와 도기소 185개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2013년부터 국내에서 최초로 "세종실록" 지리지 내 전라도 지역 자기소·도기소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하여 3권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조사한 전라도 지역 자기소 31개소, 도기소 39개소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나주목, 장흥도호부, 전주부, 남원도호부 등 조선시대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총 6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조선시대 전라도 지역의 자기소·도기소 현황과 성격을 분석한 주제 발표가 지역별로 이어지는데, ▲ 나주목 (김희정, 국립광주박물관) ▲ 장흥도호부(성윤길,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 전주부 (권소현, 국립부여박물관), ▲ 남원도호부 (이애령,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대한 국내 연구자들의 자기소·도기소 연구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같은 시기 중국과 일본의 도자문화 비교를 위해 ▲ 명대(明代) 용천요(龍泉窯)의 생산 체제와 유통 구조[셰시잉(謝西營), 중국 절강성문물고고연구소] ▲ 당진소(唐津燒)의 발생과 유통 구조[오하시 코지(大橋康二)·야마모또 아야코(山本文子), 일본 사가현립규슈도자문화관]등 국외 연구자들의 주제발표가 사전 녹화 영상으로 송출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을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지정 토론자 간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을 마련하여 이번 학술대회의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학술대회 모든 일정은 국립문화재연구원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 발표자료집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 학술대회 당일 게재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와 연구에 있어 고고학적인 발굴조사 연구와 함께 과거 문헌기록 속에 남아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실체를 찾아내고, 이를 알리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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